귀로 듣고 인식하는 능력, 청력은 시력 다음으로 우리 생활에 중요한 감각이다.소리가 귀에 도달하면 깔때기처럼 생긴 외이가 소리를 모아서 중이로 보낸다. 소리가 중이의 입구인 고막…
[2023-08-18]샛노랗던 스펀지가 음식 찌꺼기에 찌들어 거무튀튀해지더니 급기야 스펀지 조각이 떨어져나왔다. 싱크대에 흩어진 작은 조각들을 보며 이것들이 물에 쓸려가 강과 바다에 이르면 어쩌나 싶…
[2023-08-11]요즘 내가 외출 시마다 꼭 챙기는 것이 하나 있다. 핸드폰도 아니고 화장품도 아니라 양말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. 여름에 더워 죽겠는데 뭔 양말이냐 싶겠지만 발이 너무 시려서 그렇…
[2023-08-04]우리 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곳은 현관 옆 창가 자리이다. 작업실로 쓰는 방은 종일 불을 켜야 하는데, 그곳은 자연 채광만으로도 밝고 환하다. 앞뜰에 심은 백일홍과 무궁화가 …
[2023-07-28]미국의 조지아주에 마르디 벨이라는 여선생님이 있었습니다. 가난한 시골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피아노가 없어서 당시 미국 최고 부자인 헨리 포드에게 피아노를 사고 싶다며 1,0…
[2023-07-22]한국 설화에 나무꾼인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살았는데 집에서부터 장에 가려면 고개를 넘어야 했다. 이 고개에서 넘어지면 삼년 뒤에 죽는다는 이야기가 있어 삼년고개라고 불렸는데, 어느…
[2023-07-15]하얀 날개를 활짝 펼쳐 푸른 하늘과 바다를 가르며 나는 갈매기. “높이 나는 갈매기가 더 멀리 볼 수 있다”는 구절로 유명한, 조나단 리빙스턴의 이 뇌리에 박혀, 높이 치솟아 빠…
[2023-07-08]부에나파크 도서관에서 한국어 스토리타임 프로그램이 생겨 다녀왔다. 평일 저녁시간인데도 아이들을 데려온 부모들이 많이 보였다. 한국인 사서분이 한글 책 몇 권을 읽어 주시고 같이 …
[2023-07-01]에다가 죽었다. 어제까지만 해도 살아서 가족들에게 행복을 안겨주었던 녀석이 돌아오지 못할 곳으로 떠났다. 심장이 부어서 숨 쉬는 게 편해 보이진 않았다. 뒤뜰에 나갔다가 길고양이…
[2023-06-24]한국인으로서 장애인이면서도 사회적으로 잘 알려진 분들로는 미국에서 차관보를 지낸 앞을 보지 못했던 강영우박사, 소아마비로 걷지 못하면서도 카이스트대학의 교수가 된 세계적인 수학자…
[2023-06-17]자주 올 것 같지 않은 가족 여행을 할 기회가 있었다. 나와 아내, 아들 내외, 딸 내외와 어린 손녀가 한국에 계시는 증조 외할아버지, 할머니를 만나는 일이었다. 어르신들을 만나…
[2023-06-10]“먹어. 네가 먹어온 식사 중에 폭력이 포함되지 않은 것이 있는 거 같아?” 방금 함께 사냥해 온 사슴과 토끼를 요리한 것을 내밀며 엄마가 딸에게 말한다. “계란?” 눈물을 글썽…
[2023-06-03]교회에 새로운 부목사님이 부임해 오셨다. 애리조나에서 오셨다고 한다. 우리 목장에 인사를 하러 오셨는데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이다. 얼굴은 낯이 익는데 어떻게 아는 사이인지 도통 …
[2023-05-27]“하얀 꽃 찔레꽃. 순박한 꽃 찔레꽃. 별처럼 슬픈 찔레꽃. 달처럼 서러운 찔레꽃. 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퍼요. 그래서 울었지 목놓아 울었지. 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퍼요. 그래서…
[2023-05-20]지난 주 수요일이었다. 아침 일찍 나는 열 두 명 남짓의 사람들이 동그랗게 모인 사이에 어색함과 조금의 흥분을 감추고 서 있었다. 그 중 오늘 모임을 주도한 한 분이 모두들 와 …
[2023-05-13]어린 손녀와 바닷가에서 연을 날리며 놀았다.바람의 흐름에 따라 연이 춤을 춘다. 어린 손녀도 무릎 춤을 추면서 박수하며 소리를 지른다. 가게에서 구입한 미국의 연은 색깔이 화려 …
[2023-05-06]파릇파릇해진 잔디 위에 불쑥불쑥 올라온 노란 민들레. 3월 중순 한국에서 돌아와 집에 도착하니, 앞마당 곳곳에 핀 민들레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. 천덕꾸러기 같은 손님이지만 …
[2023-04-29]오늘은 아이들의 수영 레슨이 있는 날이다. 집에 수영장이 있다 보니 만일의 사고를 대비하여 어렸을 때부터 수영만큼은 배워놔야겠다는 생각에 8개월의 막내와 두 살짜리 큰 딸 두 녀…
[2023-04-22]내가 묵고있는 호텔방에서 커튼을 열면 왼쪽으로 우뚝 솟은 남산타워가 보인다. 15층이어서 시야를 방해하는 건물이 적으니 뭣보다도 하늘이 시원하게 열려 보기 좋다. 남산 아래론 남…
[2023-04-15]정확히 한 달 전, 우리 학교의 봄방학이 시작되던 날, 나는 새 집으로 이사를 했다. 집값은 치솟고 모기지 대출 금리는 나날이 오르기만 하던 때 이사를 하다니, 나에게 평생 없을…
[2023-04-08]쥐띠 모임 동아리607284용띠 모임 동아리 647688원숭이띠 모임 동아리 688092CELL & TEXT 714-975-4979
혹시나 해서 글 올려봅니다 ROCK 밴드 에서 MEMBER 찾고있습니다 POSITION :키보드 1st GUITARIST 여성 보컬 색소폰 트럼펫 트롬본 피아노 연주자 음향장비 전문가..기타등등..찾고있습니다 로스…
안녕하세요,19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.▶"HIGH IQ (156 )" 그룹 "US MENSA/멘사"◀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/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…
안녕하세요."편안하게 일 잘하는" 주택 사업체 상가 전문 부동산 이 건승 입니다.부동산 팔고 사는일 좀 어렵죠?편안하게 잘 점검하며 여러분의 귀한부동산 거래를 도와 드리겠습니다. 주택 사업체 상가 팔고 사실때 주…
로스앤젤레스 지역 에서 친목 도모 위한 쥐띠 & 용띠 모임 창립 합니다 714-975-4979
대선(11월5일)이 1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…
11월 5일(화) 선거를 앞두고 조기투표가 24일(목) 메릴랜드 전역에서 일제히 시작된다.조기투표는 내일부터 31일(목)까지 오전 7시-오후 …
미국 대선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라틴계 유권자 그룹에서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…