Washington DC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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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침을 열며] 아직도 ‘분열’의 광복절
“지난해 8월 15일 이후로 한인들이 사욕과 파당성을 버리고 서로 끌며 서로 밀어주어 한 궤도를 나갔다면 누가 방해했을 것인가. 오늘부터 새로 결심하고 민족 대단결만 하루바삐 성…
[2025-08-19][화요 칼럼] 다람쥐, 너 였어?
우리 집 담장 넘어 뒷집에 10 피트 정도 되는 키 큰 구아바(guava) 나무가 있다. 올해도 두 살되는 우리 손주 주먹 만한 열매가 주렁주렁 열렸다. 구아바가 노랗게 익어가는…
[2025-08-19][메건 매카들 칼럼] DC 범죄문제 심각… 연방 통제는 해…
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문제에 대해 옳은 말을 할 때마다 필자는 어김없이 동감을 표시한다. 유감스럽지만 워싱턴 DC의 범죄와 무질서가 큰 문제라는 그의 지적은 옳다. 몇 년…
[2025-08-18][지평선] 창작자 보호 없는 ‘K컬처’
넷플릭스 애니메이션 ‘케이팝 데몬 헌터스’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자 ‘왜 우린 이런 작품을 못 만드나’ 하는 푸념이 나온다. 한국 소재로 미국 회사만 돈을 벌고 있는데 넋 놓고 …
[2025-08-18][삶과 문화] 아버지가 있었다
아버지 장례식을 마치고 가족들은 부모님 댁에 모였다. 현관 한 켠에는 아버지 글이 걸려 있었다. 아마도 마지막 이사를 했을 때, 새 보금자리에 대한 기쁨과 기대를 담은 것 같았다…
[2025-08-18][한국춘추] LA에 남기는 우리의 문화 자산
최근 남가주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가장 뜨거운 화제 중 하나는 손흥민의 LA 이적이다. 스포츠 팬이 아니더라도 농구와 야구, 골프에 이어 축구가 현지인의 관심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…
[2025-08-15][역사 속 하루] 표류로 인한 대운하 ‘여행’의 행운
지금도 중국의 남북을 연결하는 대운하를 따라 여행하는 일은 쉽지 않다. 남쪽의 경제 중심지 항저우에서 출발해 중국의 대표적인 하천인 창장강과 황허강을 가로질러 북쪽의 정치 중심지…
[2025-08-15][살며, 느끼며] 해방 80년, 진정 해방되었나?
8월15일로 해방 80년을 맞았지만 우리는 어떤 변화를 가져왔을까? 일본은 국제사회에서, 특히 중국, 러시아, 북한 관련하여 한반도 문제를 함께 할 동반자이자 협력자가 되어야 할…
[2025-08-15][금요단상] 현실과 미래
해가 한 뼘 더 길게 늘어난 하늘, 거침없는 황금빛 햇살이 지구위에 쏟아지고 있는 여름날이다. 더위가 길게 하품하며 하루의 시간을 부채질 하고 있다.그동안 세월은 많이 흘렀다. …
[2025-08-15]인간 수명의 한계는 몇 살인가?
근래 하늘나라로 떠나는 친구들이 부쩍 늘어났다. 지난달 또 고교동창 한 명이 갔다. 올해 8명째요 매달 한명꼴이다. 100m 경주를 뛰다가 80m를 통과한 후 주저앉은 모양새다.…
[2025-08-14][지평선] 한번 여사는 영원한 여사?
9년 전, 한겨레신문은 ‘대통령 부인 존칭을 ‘씨’에서 ‘여사’로 바꾼다’는 알림 기사를 실었다.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부인 ‘김정숙 여사’를 ‘김정숙씨’로 표기하는 것이 대통령…
[2025-08-14][윌셔에서] 처음 학교 가는 날
오늘은 큰 손자가 처음으로 학교에 가는 날이라고, 딸아이가 젖은 목소리로 알려 왔다. 결혼 후 6년 넘게 아이를 갖지 못하다 얻은 아들이라 감격이 더 큰 것일까? 아들을 학교에 …
[2025-08-14][미국은 지금] 대격변의 시대, 우리는 무엇을 심을 것인가
절기는 이미 봄이되어도, 매서운 한파가 끝없이 이어질 수 있다. 그러나 농부는 춥다고 밭을 갈지 않는 법이 없다. 씨앗을 뿌릴 때를 놓친다면, 가을에 거둘 것은 쭉정이뿐이라는 것…
[2025-08-13][수요에세이] 라일락 향기를 두른 롱펠로우
보랏빛 라일락 사이로 노란색 저택이 수채화처럼 다가온다. 꽃향기에 취해 들어선 이곳은 미국 독립전쟁 당시 조지 워싱턴 장군이 참모들과 작전을 논의하던 본부였고, 이후 시인 헨리 …
[2025-08-13][지평선] 이 대통령의 ‘문재인 데자뷔’
형제였다가 자매가 된 두 명의 워쇼스키가 감독한 영화 매트릭스 시리즈에는 ‘데자뷔’가 스토리 반전의 계기로 등장한다. ‘매트릭스 Ⅰ’(1999)에서 검은 고양이가 반복적으로 지나…
[2025-08-12][화요 칼럼] 코스모스와 코스모스
며칠 전, 신문에서 아주 작은 기사 하나를 보았다. ‘ACRO 북클럽’ 모임이 한인타운에서 열린다고. 이번 모임에선 3개월에 걸쳐 칼 세이건의 ‘코스모스’를 읽고 우주의 기원과 …
[2025-08-12][메건 매카들 칼럼] 통계담당자 해고로 고용수치 바꿀 수 …
몸무게를 줄이려 애쓰고 있지만 좀처럼 내려가지 않는 체중계의 숫자에 분통을 터뜨리는 독자들을 위해 한가지 꿀팁을 소개한다. 망치로 저울을 두들겨라: 이 방법이 지나치게 파괴적이다…
[2025-08-11][삶과 생각] 모교, 강릉여고에서
한국을 잠시 나와 있는 동안, 예정돼 있던 일정 중 하나. 모교, 강릉여고에서 보건 계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과 함께했다. 학생 45명과 선생님 6분. 나의 책 를 읽고 난 후에 …
[2025-08-11][한국춘추] 행복 공식
1970 년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폴 사무엘슨 교수가 행복 공식에 대해 말했다. 그가 말하는 행복 공식은 행복은 소유를 욕망으로 나눈 (행복=소유/욕망) 것이다. 이 공식에 따르…
[2025-08-08][미술 다시보기] 키스(kiss)의 두 의미
이탈리아 화가 프란체스코 하예즈(Francesco Hayez)의 1859년 작 ‘키스’는 여러 면에서 구스타프 클림트(Gustav Klimt)의 ‘키스’와 비교된다. 하예즈의 ‘…
[2025-08-08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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