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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만파식적] 겨울전쟁
1939년 11월26일 뱌체슬라프 몰로토프 소련 외무상이 느닷없이 핀란드 대사를 불러 소련 국경지대인 마이니라에서 핀란드군이 발사한 7발의 포탄으로 13명의 소련군이 사상했다고 …
[2022-04-11]
[만파식적] 나토 헌장 5조
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지난해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(NATO·나토)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벨기에 브뤼셀 나토본부를 방문했다. 그는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을…
[2022-04-07]
[전문가 에세이] 착각은 자유
이른 아침, 눈을 뜨면서 잠깐 망설인다. 일어날까? 더 잘까? 하루하루, 매 순간이 선택이다. 머릿속은 수많은 지식과 상식들로 가득한데 마음은 “더 자자! 더 자자!” 다른 방향…
[2022-04-07]
‘취임덕’…‘역사와의 대화’ 신드롬
‘뜨는 해’와 ‘지는 해’의 지지율이 막상막하다. 리얼미터가 21~25일 전국 2,5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수행 전망에 대해 ‘잘할 것…
[2022-04-07]
[폴 크루그먼 칼럼] 푸틴의 도박과 서방의 타락
블라디미르 푸틴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명명백백한 범죄행위이고, 끔찍한 전쟁범죄는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되고 있다.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우크라이나 침공은 푸틴의 완전한 실착이었다.…
[2022-04-06]
[법률칼럼] 헌법과 수정헌법의 차이
신문이나 TV 등을 보다보면 미국만 유독 헌법 대신 ‘수정헌법’이란 색다른 용어를 사용하여 사람을 혼돈스럽게 만드는데 오늘 칼럼에선 이의 차이점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본다.미국 헌…
[2022-04-05]
[만파식적] 채텀하우스
2019년 7월 퇴임을 일주일 앞둔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런던 채텀하우스에서 마지막 대중 연설에 나섰다. 메이 총리는 “지도자의 역할은 대중이 듣고 싶어하는 것만 말하거나 지…
[2022-04-04]
[단상] 공짜로 얻어지는 결과물은 없다
사람들이 간혹 잊고 사는 것이 있다. 자신보다 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얼마나 피나는 노력을 했는지를 모른다는 것이다.세상에 공짜는 없다. 능력 있는 부모를 만나 금수저로…
[2022-04-01]
[만파식적] 미 82공수사단
1989년 말 파나마의 독재자 마누엘 노리에가의 축출을 위해 투입된 미군 82공수사단은 ‘로큰롤 공습’ 작전을 편다. 노리에가가 치외법권 지역인 주파나마 교황대사관으로 피신하자 …
[2022-03-31]
[전문가 에세이] “힘드니 도와주세요”
암이 몸 전체에 펴져 고통이 심해서 괴롭다고 호소했던 어느 한국 가수의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. 그 후 그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어 뭇 사람들의 비난과 후 폭풍에 시달리다 …
[2022-03-31]
[폴 크루그먼 칼럼] 유럽을 거울삼아 미국 경제 바라보기
지난주 유럽연합 통계청은 유로화 지역의 2월 물가상승률 예상치를 수정·발표했다. 유로권역의 소비자물가는 전년대비 5.9% 상승하는 등 대다수 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넘었다. 게다가…
[2022-03-30]
신조어 사전- 캘박
‘달력(캘린더)에 박제한다’의 줄임말. 중요한 약속과 일정을 캘린더에 저장해 잊지 않겠다는 의미로 쓰인다.스마트폰의 캘린더 애플리케이션으로 일정을 정리하는 행태에서 비롯된 말로 …
[2022-03-29]
[만파식적] 신유라시아주의
유럽의 주요국들은 17~18세기 시민혁명을 겪은 후 자본주의 아래서 민족주의와 제국주의로 치달았다. 19세기 발칸반도와 동유럽·러시아에서는 범슬라브주의가 꿈틀댔다. 발칸반도의 슬…
[2022-03-28]
젤렌스키의 ‘선한 전쟁’
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일요일 이스라엘 국회를 상대로 진행한 화상연설에서 이번 전쟁을 바라보는 자신의 도덕적 견해를 분명히 밝혔다. 그는 이스라엘 의원들을 …
[2022-03-28]
[만파식적] 로로피아나
1997년 이탈리아 패션 업체 로로피아나가 페루 정부와 파트너십을 맺었다. 안데스 산맥에 서식하는 낙타과의 동물 비쿠냐를 죽이지 않고 털을 깎아 제공하는 원주민에게만 원사를 구매…
[2022-03-24]
[전문가 에세이] 연애 케미스트리
그녀는 왜 매번 ‘나쁜 남자’에게 끌릴까? 32살 미혼. 코딩 전문가. 이민 2세 한인 여성 A. 지난번 연애는 손찌검하는 남자, 이번 연애는 술주정 심한 남자다. 10대에는 같…
[2022-03-24]
[폴 크루그먼 칼럼] 푸틴 발 경기침체 대처법
공화당 하원대표인 케빈 매카시가 최근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냉소적인 발언을 남겼다. 공정하게 말하자면 그것은 시간과 대상의 구애를 받지 않는 ‘늘 푸른’ 발언이다. 과거 수년 …
[2022-03-23]
1인 독재체제의 실패 이유
조 바이든은 민주주의와 전제주의 체제 사이의 투쟁은 우리가 살아가는 한 시대를 규정짓는 충돌이라고 주장한다. 올바른 지적이다. 그렇다면 둘 중 어느 쪽이 어려운 상황에서 더욱 효…
[2022-03-21]
[만파식적] 페트로달러
2017년 10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당대회에서 글로벌 패권국으로 도약을 선언한 직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책사인 스티브 배넌 백악관 수석전략가는 의미심장한 분석을 …
[2022-03-21]
[법률 칼럼] 원격진료의 명암
미국 보건복지부의 작년 12월 통계에 의하면 텔레메디신(telemedicine) 건수가 코로나-19 발병 전인 2019년 한 해 84만 건에서, 팬데믹 후인 2020년에는 5,3…
[2022-03-18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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