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헌화식
“노병은 사라질 뿐” 맥아더 남긴 말씀한국전 참전용사 엄숙한 고별 의식고인을 기억하리라 일동 경례!Old Soldiers just fade away by General Mac…
[2024-06-10]
초록 물결
천둥번개 떨림이번쩍해맑은 초여름 햇살이 곱다설익은 토마토가 기다림으로마알간 얼굴을 들면가벼운 바람이 입맞추며 앉는다멀리서 긴 울음을 뿜어낸기차는 사라지고개구리 한 마리 운동을 한…
[2024-06-10]
삐진 사람, 빠진 사람, 뼈든 사람
산다는 것은 사람으로서 사람이 되어가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. 사람으로 사는데 사람이 아니라면 그것만큼 불행한 일도 없다. 사람인데 사람으로서 가져야 하는 도리나 행동을 하지 않…
[2024-06-10]
흔들리는 갈대
어느 날은 유난히 마음이 심란할 때가 있다. 깨달음의 기쁨이나 오락의 즐거움이나 어떤 활동으로 정신없이 지내다가, 갑자기 이 일 저 일로 마음이 쓰일 때가 있어서, 가만히 내버려…
[2024-06-09]
부모 마음은…
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잠언(箴言) 중에는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를 잘 나타내는 말들이 많이 있다. 예를 들어, “부모는 자식에게 주고 남은 돈을 쓰고, 자식은 쓰고 남는 돈이 …
[2024-06-09]
의존형 삶과 독립적 인간
의존형 삶을 살 것인가, 독립적 인간으로 살 것인가?모두들 후자의 삶을 살려곤 하지만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은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의존형, 편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건 아닌…
[2024-06-09]
신용점수 올리는 방법
신용점수의 몇 부분은 통제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. 예를 들어 연체 또는 미납된 융자대금은 7년 동안 신용보고 자료에 남아 있을 수 있다. 만약 대출 상환을 놓친 경우 그러한 부…
[2024-06-06]
시간의 흔적
가는 세월 무심히 지내다가우리가 만난 사람들 가운데 생각 나는 이들에게 소식을 보낸다는 것은 참 즐거운 일이지요.그래서 삶의 모순 속에서도그 일부는 아름다운 것이라고 다들 얘기를…
[2024-06-06]
무지개가 내려온 숲
소나기가 떠나면서 무지개가눈부신 꽃팔을 내렸다누가 타고 왔을까?녹음이 짙은 숲에 붉음이 피어오르고 있다가보자, 걸음이 빨라진다눈을 맞추는 꽃사슴, 걸음마를 배우는 새끼오리들이 …
[2024-06-06]
그저 바라볼 수만 있다면
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의 사이에서 태어난 히도미는 도쿄에서 살다가 아버지가 중병으로 세상을 떠난 후, 런던대학에 유학하여 피아노를 전공했다. 졸업 후 런던 시내 중심가에 …
[2024-06-06]
어느 보험이 제일 좋아요?
성경에 사사기의 마지막 구절을 보면 “사람이 각각 그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”라는 구절이 약국을 하면서 많이 생각이 나는 성경구절이다. 미국의 보험은 한 3,000여 가지의…
[2024-06-05]
노인변비와 한의학
변비는 비정상적으로 장내에 대변이 오래 잔류하는 상태를 의미한다. 그 자체가 질환이 아니며 여러 원인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이고, 한의학에서는 대변이 굳어져 용변하기 힘들…
[2024-06-05]
의외로 많은 수면장애 ‘수면중 주기성 사지 운동증’
67세 남자 환자가 잠을 푹 자기 힘들다는 이유로 필자를 찾아왔다. 환자는 일찍 잠자리에 눕지만 잠이 드는 것이 매우 힘들다고 한다. 매번 잠드는데 한 두 시간 걸리는 것은 보통…
[2024-06-05]
김설향 교수의 건강하게 오래 살기
한국인이 즐겨먹는 육개장을 모르는 시니어는 아마 없을 것이다.쇠고기와 고사리, 숙주나물을 넣은 매운맛의 육개장! 생각만 해도 입에 군침이 사르르 도는 맛난 추억의 맛이다. 이 육…
[2024-06-05]
‘신앙의 자유’와‘표현의 자유’ 사이
지난 5월 24일 크리스찬 포스트 지에 실린 한 기사가 필자의 관심을 끌었다. 워싱턴 DC 연방 지방법원이 워싱턴메트로공사(WMATA)가 기독교 비영리단체 월빌더스(Wallbui…
[2024-06-05]
범인 인도 협정
미국에서 죄를 범하고 탈출, 영국에 수감되어 있는 줄리안 어산지(Julian Assange) 사건을 중심으로 범인 인도 (犯人引導) 협정에 관하여 설명하고자 한다. 어산지는 호주…
[2024-06-04]
대구, 대구, 원더풀!
매년 여름, 나는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대구에 거주하시는 이용수(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인권 운동가) 할머님께 내려가 며칠 동안 댁에 묵으며 함께 회포와 소망의 시간을 나눈다. …
[2024-06-04]
뜻을 정하여 내실을 기하자
우리나라가 낳은 세계 최고의 피겨 스케이터이었던 김연아가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. 1) 처음부터 겁을 먹지 말라. 막상 가보면 아무 것도 아닌 게 세상에는 참으로 많다. 2) 무…
[2024-06-03]
병무청과 법무부의 침묵과 은폐
모 한인 회장으로부터 전화가 왔다. 한국 병무청 직원이 한인회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해서, 필자에게 어떤 질문을 하는 것이 좋은지 질문지를 부탁하여 3개의 질문을 전해 주었다…
[2024-06-03]
쉿! 비밀리에 받는 미국의 상 문화
한국에만 오면 미국의 생활은 일시 정지상태로 돌입한다. 미국에서 내가 어떤 사람이었는지, 어떤 일을 하고 있었는지, 심지어 내가 아이들과 남편이 있는 가정주부인지도 잠시 잊고 있…
[2024-06-03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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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호근 / 고려대 사학과 교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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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광덕 서울경제 논설실장·부사장
[김광덕 칼럼] 국민들만 폭싹 속았수다
수잔 최 한미가정상담소 이사장 가정법 전문 변호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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